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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생활 정보

부의금 봉투 쓰는법과 문상예절, 복장 알아두기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책임져야 할 일들이 하나씩 늘어난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참석하지 않았던 행사나 여러가지 일을 성년이 지나며 하나둘씩 경험하게 되는데요.



사회초년생 일 때는 슬픈 일 보다는 기쁘고 즐거운 일들을 축하하기 바빳던거 같아요.
예를 들어 주위 분들의 결혼식이나 아기 돌, 백일, 집들이, 부모님 생신 등등이요.
하지만 어느 순간 그러한 기쁜 소식들보다는 힘들고 슬픈 소식을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모든 일은 처음이 가장 어렵다고 처음 축의금 봉투를 준비해야 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주위에 물어물어 행했는데,
처음으로 부의금을 내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역시 조금은 걱정이 되더라구요.
봉의금 봉투 쓰는법은 어떻게 되는지, 문상 예절은 어떻게 해야는지, 문상 갈때 알맞은 복장은 무엇인지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부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부의금은 봉투를 제대로 쓰는것 자체가 기본적인 예의에 속하니 정확히 알아보고 쓰는것이 좋습니다. 


문상 예절에 맞춰 조문 순서도 알아볼께요
 
조객록에 서명을 하고 분향(향을 피우는것) 혹은 헌화(꽃을 꽂는것)를 합니다.
분향의 경우 집안 풍습에 따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상가집 상황에 맞추어 하면 됩니다.
분향을 한 후 영정사진을 향해 재배를 하시고 상주에게 조문을 드리면 됩니다.
상주와 조문을 할 때는 가벼운 목례 정도만 하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의금을 전달하시고 나가시면 됩니다.



조의금, 부의금 봉투 쓰는법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볼께요.
"부의"라는 단어의 의미는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말합니다.
"근조"는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슬픈 마음을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애도"는 슬퍼하는것입니다.
"추도"는 죽은 분을 생각하며 슬퍼한다는 의미입니다.
"추모"는 죽은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 賻儀 부의

2 謹弔 근조

3 追慕 추모

4 追悼 추도

5 哀悼 애도

6 慰靈 위령


이러한 단어들이 부의금 봉투에 자주 사용되며 보통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부의라고 합니다.
따라서 부의금 봉투 앞면에 애도,근조,추모,부의 라는 단어를 쓰면 됩니다.
봉투의 뒷면에는 자신의 소속과 성명을 쓰는데 특정한 소속이 없는 경우 이름만 쓰면 됩니다.

또한 장례식장 복장도 참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요 복식은 되도록 검은색 계열로 맞추는것이 좋습니다.
꼭 정장을 입지는 않더라도 어두운 계열로 맞춰입고 가급적 양말을 꼭 신으셔야 겠지요.
여성분들도 스타킹 보다는 양말을 신으시는게 더 예의있어 보이더라구요.



제가 아는 여성분은 문상을 가게 되면 장례식장에 도착해서라도 가방속에서 검은 양말을 꺼내서 신으시더라구요.
어른들 많으신 자리에서는 절대로 맨발로 계시지 않으시구요.
요즘에도 저런것을 지키는 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예의를 갖추는 모습이 좋아 보여 저도 주위 여자분들에게 얘기를 해주곤 합니다.
 주의할것은 흰색양말이나 밝은 옷, 요란한 옷을 입는것은 기본적인 예의에 어긋나니 피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부의금 봉투 쓰는법, 문상예절과 옷차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