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등기 가격 정리

근래에는 택배가 워낙 발달해 있기 때문에 우체국 등기를 이용한 경험이 그다지 없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택배와 등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부피가 크고 무게가 나가는 물건 등은 택배를 이용하지만 서류 등은 등기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더라구요.

우체국 등기 가격은 어떻게 매겨지는지 알아볼께요.

국내 우편은 크게 일반우편, 보통등기, 익일특급으로 나뉘게 됩니다. 

빨리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순서는 익일특급, 보통등기, 일반우편 순으로 그 만큼 가격도 익일특급이 제일 비쌉니다.

다소 저렴한 일반우편 요금을 알아보면, 

규격 내 우편이라면 5g 300원, 25g 330원, 50g 350원 입니다. 

일반우편은 보내고 나서 상대방이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받는 사람에게 확인하지 않는 한 확인이 안됩니다.

하지만 등기는 받는 사람의 서명을 받기 때문에 등기도착여부를 알수 있지요.

그래서 중요문서의 경우 등기를 이용하게 됩니다.

 

우체국 등기 가격 는 일반우편 요금에 수수료 1,630원이 합산됩니다. 

이에 따라 규격 내 보통등기 5g은 1,930원, 25g은 1,960원, 50g은 1,980원입니다.

규격외 우편요금과 우체국 등기 가격, 익일특급은 100g, 150g, 200g, 250g, 300g, 350g 등 각 중량별로 요금이 다르므로 표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령 우편 중량이 700g인 경우, 

일반우편으로 보내면 1,980원, 보통등기는 3,610원, 익일특급은 3,91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중량이 100g 이 넘어가면 규격외가 되어 요금부담이 늘어납니다.

서류의 경우에는 최고 비싼 요금에 적용되어도 약 7천원 상당이 소요됩니다. 

국제 특급 우편의 경우에는 몇백그램차이로 요금이 훌쩍 올라가는 경우라 신경이 쓰이는데 등기는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그다지 부담이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규격외 우편물에 적용되는 요금 계산 방법을 살펴보면, 50g까지는 420원이고, 50g~1kg까지는 50g마다 120원 가산, 1kg~2kg까지는 200g마다 120원 가산, 2kg~6kg까지는 1kg 마다 400원이 가산됩니다.

우체국 등기 가격은 위에서 알아봤듯이, 보통우편요금에 1,630원을 더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우체국에서 볼 수 있는 우편업무가 다양합니다.

통화등기 및 물품등기의 경우 5만원까지는 수수료가 1000원이며, 5만원 초과 시에는 매 5만원마다 500원이 추가됩니다. 즉, 10만원을 보낸다면, 수수료가 1500원

15만원은 수수료 2000원

20만원은 수수료 2500원이 부담됩니다.

과거 텔레뱅킹이나 인터넷뱅킹등의 송금제도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을 때는 통화등기 제도가 유용했겠지만 근래에도 통화등기를 사용하는 사례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외에도 유가증권을 보내는 유가증권등기, 

등본을 보내는 내용증명, 내용문서와 등본을 보내는 동문내용증명, 발송시배달증명, 발송후배달증명, 특별송달 등 다양한 우편업무를 우체국을 이용하여 처리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수수료가 다르니 궁금하신 경우 표를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