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소다 사용법 빨래, 세탁기, 싱크대 등등 정리

과탄산소다 는 탄산나트륨이라고도 불리는 무기 화합물입니다.

주로 가정용 세제 나 입욕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인데,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여 유기물의 가정용 세제보다 환경친화적이어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자연 청소의 선구자로서, 과탄산소다보다 앞서 유명해진 것이 베이킹 소다이지만, 과탄산소다는 탄산 수소 나트륨 (일명 : 중탄산 나트륨 → 베이킹 소다)과 탄산 나트륨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과탄산소다 사용법과 좋은 점, 장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탄산소다의 특징과 좋은 점은?

베이킹 소다가 가진 세정력에 탄산나트륨의 힘이 플러스되어 있습니다.

탄산나트륨은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물질로 베이킹 소다보다 얼룩 빠짐이 좋고, 또 물에 잘 녹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름때와 피지 더러움에  뛰어나기 때문에 세탁 세제와 싱크대, 가스렌지 등 부엌 청소에 용이하고, 일정한 세정력을 가지면서도 피부에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에 맨손으로 사용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탄산소다 사용법 어떤 방법이 있을까? 적합한 것과 적당하지 않은것!

과탄산소다는 가정의 다양한 얼룩 제거제로 활용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특성상 적합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청소에 적합한 것과 적합하지 않은 것을 목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과탄산소다 사용법에 적합한 것

주방의 기름때

· 목욕탕 물때

· 손잡이나 스위치 등의 손때

생리대 등의 혈액 얼룩

셔츠의 칼라 얼룩 등

적합하지 않은것

카펫

알루미늄 재질

진흙 얼룩

· 옷의 얼룩

· 기계 기름때 등

 

 

기본적인 과탄산소다물 (스프레이) 만드는 방법!

간단한 얼룩면을 살짝 닦아내는 것만으로 순식간에 더러움이 지워지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준비물

 

물 500ml

소다 1 작은 술

스프레이 병

만드는 법

① 스프레이 병에 물과 소다를 넣고 잘 흔들어줍니다. 기본은 1 작은 술 (5g)으로 되어 있지만, 얼룩의 정도에 따라 소다양을 좀 더 늘려도 상관 없습니다.

② 만든 액은 2 ~ 3 개월을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사 광선이나 고온을 피해 보관합니다. 과탄산소다는 약 알칼리성으로 맨손으로 취급 할 수도 있지만 피부가 약한 분은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청소 방법!

청소시 과탄산소다 사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께요.

환풍기

 

환풍기에 소다스프레이를 살포하고 얼룩이 불으면 필요없는 천으로 닦아냅니다.

찌든 때가 심할 때에는 액을 적신 키친타올을 붙이거나 스프레이의 농도를 진하게 하여 잠시 방치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인레스 얼룩 제거

냄비 등에 물 3ℓ에 스키 소다를 1 큰술 넣고 녹으면 스테인레스 제품을 넣어 끓이거나 끓인 소다액을 제품에 뿌립니다.

잠시 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내면 윤기를 낼 수 있습니다.

 

 

가스 레인지

기본 스프레이를 살포하고 때가 불으면 필요없는 천으로 닦아내고 물로 씻어냅니다.

얼룩이 심할 때는 액을 적신 키친 페이퍼를 붙이고 잠시 방치하여 닦아내고 욕조에 물과 과탄산소다를 넣고 그 안에 레인지부품을 담가 두는 것도 좋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의 끈적임이나 냄새 제거

씽크대나 욕조 등에 물 3ℓ와 1 큰술의 과탄산소다를 넣고 그 안에 플라스틱 제품을 넣어 담가 둡니다.

그리고 스펀지나 브러시로 문지르면 됩니다.

 

 

욕실 청소

물 5ℓ에 과탄산소다 1 큰술을 섞어 그 물을 걸레에 묻혀 더러운 곳을 걸레질합니다.

물때를 떨어 뜨릴 때는 스프레이 병에 넣고 물때가 신경 쓰이는 부분에 살포 후 브러시 등으로 문질러도 좋을 것입니다.

 

입욕제로 과탄산소다 사용!

사실 과탄산소다는 시판의 입욕제로도 사용되는 성분일만큼 피부 친화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넣으면 물이 부드러워지고 피부가 부드러워지며 몸이 따뜻해집니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150ℓ 정도의 욕조에 1 큰술의 과탄산소다를 섞는것 뿐입니다.

그러나 과탄산소다는 단백질과 피지를 녹이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사람이 사용하면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와 베이킹 소다의 차이는?

베이킹 소다도 과탄산소다 같은 알칼리성의 무기 화합물이지만, 베이킹 소다의 ph 값이 8.4, 과탄산소다의 ph 값이 9.8로 과탄산소다가 더 높은 알칼리성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과탄산소다는 물에 녹으며 단백질과 기름때에 대한 오염제거가 베이킹 소다보다 뛰어나지만, 다른 한편으로 베이킹 소다는 냄비의 부실 등을 취할 연마 작용이 과탄산소다보다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

 

과탄산소다 사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적당한 사용법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세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