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미효능, 녹미쌀효능, 먹는방법 정리

천기누설에서 한 시골마을의 어르신들이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손바닥 체온이 평균적인 수치보다 높게 나오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손의 온도가 중요한것은 그만큼 혈액순환이 잘된다는 의미이고

우리의 체온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의 37%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반대로 체온이 높으면 그만큼 면역력도 높아진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 마을 어르신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녹미에 있었습니다.

녹미는 초록빛을 띠는 찹쌀입니다.

예전부터 전해져 오는 우리나라 고유 품종으로

동의보감에도 녹미효능이 나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녹미효능를 보면

겉은 까맣고 속은 푸른 쌀이 있으니

수확은 상강 후에 하는 것으로 

특히 소갈증 당뇨병에 좋다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 

몸이 가벼워지고 오래 산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녹미가 혈액순환에 좋은 효능을 갖는 이유는

백미, 메밀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라이신은 혈액 속 혈전을 용해하는 기능을 하는 성분입니다

그 양이 무려 메밀보다도 1.5배 많은 양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찹쌀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좋고 혈액에도 도움이 되는 녹미는

지나치게 많이 넣어 먹을경우 장기 본래의 소화력을 떨어뜨리고

밥이 너무 찰지기 때문에 먹는방법을 잘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에 좋은 녹미밥 짓기

1. 백미와 녹미를 씻어 30분간 불려준다. 

2. 백미와 녹미 비율은 8:2가 적당합니다.

3. 잘 말린 대추를 잘게 썰어 넣고 밥을 지어 줍니다. 

(대추와 녹미를 함께 먹으면 녹미의 라이신이 콜라겐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혈관손상 방지로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대추엔 프롤린이 풍부합니다) 

녹미의 경우 엽록소 때문에 녹색을 띠는데

다른 쌀과는 달리 녹미는 쌀을 물들이지 않습니다.

엽록소 역시 혈액 속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녹미효능인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성분입니다.

또한 녹미효능은 혈당조절 효능으로 당뇨 있으신 분들에게 좋습니다.

마그네슘과 아연, 섬유질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여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다고 합니다.

녹미효능, 녹미쌀효능을 위해서라도 밥에 녹미를 섞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녹미는 쫄깃하고 기존의 찹쌀보다도 단맛이 강해 밥뿐 아니라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