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물가와 민간 임금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보다 2.6%의 공무원 보수를 인상하되 고위공무원 및 2급 이상 공무원은 2%만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인상률은 여러가지 수당을 포함한 총보수를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고위직 공무원인 대통령 월급과 연봉, 국무총리나 부총리, 감사원장, 장관 월급은 얼마일까요?

 

 

사실 그냥 일반인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티비를 보거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통령 월급이나 국무총리 월급, 장관 월급 등 이런 내용들에 궁금증을 갖게 될 때가 있더라구요.

 

대통령 연봉은 작년보다 500만원 올라 2억2천479만8천원이라고 합니다. 수당은 제외된 금액입니다.

이 금액을 12개월로 나누면 대략적인 대통령 월급을 알 수 있겠지요.

대통령 월급은 1천8백73만3166원 정도가 됩니다.

 



 

올해 2018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7천427만4천원,

부총리와 감사원장 연봉은 1억3천184만8천원,

장관 연봉은 1억2천815만4천원입니다.

또한 법제처장, 인사혁신처장, 국가보훈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기관장은 1억2천630만4천원,

차관 연봉은 1억2천445만9천원입니다.

 

 

올해 최저시급이 753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월 급여도 인상되었는데요.

2.6%를 올려도 월보수가 최저임금(월 157만3천770원)에 미달하는 일반직 9급 1호봉은 월 1만1천700원, 군 하사 1호봉은 월 8만2천700원, 군 하사 2호봉은 월 4만1천300원을 추가로 인상하여 최저임금에 근접한 보수로 규정되었다고 합니다.

 



 

군인 월급에 대해서도 놀라운 뉴스가 들렸는데요.

병사 월급은 87.8%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따라서 병장 월급이 작년 21만6천원에서 올해 40만5천700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등병은 16만3천원에서 30만6천100원,

일등병은 17만6천400원에서 33만1천300원,

상병은 19만5천원에서 36만6천200원으로 올랐습니다.

 

 

또한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는 월 7만원을 더 지급하는 등 현장에서 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수당을 더 올렸다고 합니다.

 

2018 대통령 월급을 알아보며 고위직 공무원들과 군인월급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